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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
과식, 고지방식, 음주, 흡연 등의 불규칙적인 식생활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발병
음식물의 소화 및 흡수, 체내 저장 및 주요 생체 활성 물질의 합성 및 해독작용, 배설 등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장기(식도, 위, 소장, 대장, 간, 췌장, 담도(담낭))의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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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이란 맹장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충수염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 조기 충수염, 화농성 충수염, 괴저성 충수염, 천공된 충수염 등으로 분류되며
최근에는 항생제와 수액 치료가 발달함에 따라 만성 충수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95% 이상에서 복통이 발생합니다. 이 외 식욕부진, 오심, 구토(80%)가 있으면서 복부 압통과 발열이 있습니다.
복통은 초기에는 몇 시간에 걸쳐 증상이 발생하지만 비전형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초기증상 이후 몇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오른쪽 아랫부분으로 이동하고 치료가 늦어지면 충수가 터져버립니다.
이로 인해 세균과 장의 내용물이 복강으로 새어나가고 그 결과 복막염이 유발되고 이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충수가 터지면 통증은 더욱 심해지고 복부 전반으로 퍼지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충수돌기 절제수술을 시행합니다. 항생제를 투여하며, 수술 후 수일간 금식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개복 수술보다는 흉터가 적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른 복경경 수술이 더 선호되며
충수염이 의심되면 곧바로 입원해서 확실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검사 또는 CT 촬영을 합니다.
백혈구 수치를 알아보기 위해 혈액검사를 시행하기도 하는데, 수치가 높은 상태라면 염증이 동반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예외적으로, 염증이 농양(고름)을 만들었을 경우 바로 수술을 하지 않고 우선 외부에서 배액관(튜브)을 삽입하여 고름을 배출하고,
항생제를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앉힌 후, 일주일에서 수개월 후에 충수돌기 절제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이란 배꼽과 복부에 5mm에서 1센치 정도의 절개를 3~4군데 넣어 작은 카메라와 수술 도구를 집어넣고
수술을 하는 방법입니다.
기존의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술보다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담석이란 담즙 내 구성 성분이 담낭이나 담관 내에서 응결 및 침착되어 형성된 결정성 구조물을 말합니다.
담낭에서 생긴 담석이 담낭 경부,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하여 염증이나 폐쇄를 일으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전혀 없는 것에서부터 복통, 황달, 발열까지 다양합니다.
그 중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인데 담석이 담낭관을 따라 움직이면서 담낭관 폐쇄를 일으킴에 따라 담낭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
복통(담성산통)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담성산통은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특히 기름기 많은 식사 후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밤 동안에도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담석을 가지고 있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담석들을 '무증상 담석'이라 부릅니다.
이런 담석들은 담낭, 간 또는 췌장의 기능을 방해하지 않고 치료도 요하지 않습니다.
무증상 담석의 경우 약 50%는 평생 별 이상 증상 없이 살아갑니다.
담석산통 증상
증상이 없는 담석은 치료할 필요가 없으나 경미하거나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라면 저지방 식이로 조절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통상의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로 담낭을 제거해야 합니다.
매우 드물게 담석이 담도에 재발하여 개복수술이나 내시경적 역행성 담관췌장 조영술을 통해 제거해야 하는 수도 있습니다.
순수하게 콜레스테롤만으로 만들어진 담석을 녹이기 위해 약물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수개월이나 수년이 걸려야 완전히 녹게 됩니다.
만약 담석이 담관 내에 존재한다면 담낭 수술 전 또는 담낭수술 도중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이용하여
담석의 위치를 알아내고 동시에 내시경을 통해 담석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담낭절제술을 받은 사람이 수술 후 수주, 수개월, 심지어 몇년 뒤에 담관 내 담석을 진단 받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및 내시경적 담석제거술로 담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담석에 대한 약물 치료는 담즙산의 유래 성분인 우르소디올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담석의 주성분이 콜레스테롤 담석이고,
소화 장애나 상복부 불쾌감 등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경우, 또한 크기가 5mm 미만으로 작은 경우 시도하여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부작용으로 약한 설사, 복통, 복부 불쾌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실험적인 치료 술기는 콜레스테롤 담석을 용해시키기 위해 담낭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는 것으로 이러한 방법은
수일 내에 몇 개의 담석을 녹일 수 있지만, 자극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이란 배꼽과 복부에 5mm에서 1센치 정도의 절개를 3~4군데 넣어 작은 카메라와 수술 도구를
집어넣고 수술을 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수술기법의 발달로 배꼽에만 1~1.5센치 정도 단일 절개해 흉터 없이 시행하는 복강경 수술이 가능해져
기존의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술보다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이 시술은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외래에서도 시행 가능한 치료 방법으로써
일상 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지만 근종 자체를 절제하는 시술은 아니므로
시간이 지나면 근종이 재발하거나 다른 부위에 새롭게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질은 인구의 약 절반 정도가 한번쯤은 걸리는 아주 흔한 질환으로
이 질병은 직장 내부와 항문 주위에 있는 조직의 정맥이 부어오르면서 생깁니다.
항문 주위 정맥의 부종은 외치질이라고 하고, 직장의 치상선 내의 정맥이 붓는 것은 내치질이라고 합니다.
치질은 배변 이후에 항문 밖으로 빠져나왔다가 다시 저절로 들어가거나, 손으로 밀어서 들어가게 할 수 있습니다.
일부의 경우 빠져나온 치질에 혈전이 생기면 심한 염증과 압통이 동반되며 색깔이 푸른색으로 변합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면 전문에게 진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특히 40세 이상인 경우 대장직장암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핵 | 항문에 혹이 생기는 것으로 항문출혈, 항문돌출이 나타나고 위치나 형태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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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 | 항문선이 파열되어 통증과 출혈을 이르키는 질병으로 가려움증과 배변시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
치루 | 항문 주변의 농양이나 염증으로 시작하여 고름이 배출되고 나면 |
치질이 경미한 경우 수술을 권유하지 않으며 환자상태를 확인한 후 환자에게 맞는 맞춤치료를 제시합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약물요법, 좌욕 등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며 증상이 미비한 내치질은 늘어난 정맥에 약을 주입하여
정맥이 줄어들도록 만드는 경화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내치질을 묶어서 정맥이 줄어들게 만드는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통증이 있고 출혈이 있는 경우는 전기, 레이저, 또는 열로 제거해야 합니다.
증상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치료는 대개 성공적이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수 장비를 사용해 마취 상태에서 치핵 덩어리를 자동으로 절제하고 봉합하는 수술로
절제와 봉합을 한 번에 시행하면서 수술시간과 회복시간이 단축됩니다.
치핵을 피부에서부터 절제해 치핵의 뿌리가 되는 동맥 혈관을 절개 및 봉합 합니다.